與 "나경원, 반민특위로 국론분열? 아무 말 대잔치"

기사등록 2019/03/15 16:39:55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박주민 "반민특위는 친일청산 기구…羅, 제대로 된 역사인식 촉구"
박광온 "羅 색깔론에 기반한 역사 인식…당정, 단호하게 대처해야"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참석자들이 15일 오전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03.15.(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반민특위 활동이 국론 분열을 일으켰다'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아무 말 대잔치', '왜곡된 역사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15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반민특위는 친일청산을 위한 기구였다. 오히려 반민특위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해서 친일청산이 제대로 못했던 것이 역사의 아픔으로 남고, 국민을 분열되게 만들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원내대표가) 발언을 한다는 것은 과연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갖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들게 한다. 부디 나 원내대표는 '아무말 대잔치'를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광온 최고위원 역시 "해방 이후에 친일세력들이 그대로 세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바로 '빨갱이 낙인찍기'였는데 지금까지 그 방식으로 참 쉽게 정치를 해왔다. 국회 연설에서 있었던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도 사실 저는 그 연장선에 있다, 그 기본인식은 색깔론에 기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한반도 평화를 확립하기 위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들을 신 색깔론으로 왜곡하는 것이다. 굉장히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는 인식이고, 우리 당과 정부로서는 국민을 믿고 의연하게, 매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방 후 반민특위로 인해서 국민이 무척 분열했다"며 "결국 우파는 곧 친일이라는 프레임을 통해서 앞으로 이 정부의 역사공정이 시작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lje@newsis.com

관련뉴스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