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뉴질랜드 총격 테러 우리 국민 피해 없어"

기사등록 2019/03/15 14:46:01

"공관, 영사콜센터에 접수된 한국인 피해 없어"

뉴질랜드 체류 우리 국민 대상 안전정보 전파

【크라이스트처치=AP/뉴시스】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이날 뉴질랜드에서는 알 누르 이슬람 사원 등 3곳에서 연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2019.03.15
【크라이스트처치=AP/뉴시스】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이날 뉴질랜드에서는 알 누르 이슬람 사원 등 3곳에서 연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2019.03.15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알 누르 이슬람 사원 3곳에서 15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외교부 본부와 주뉴질랜드대사관은 사건인지 직후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주재국 당국, 현지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공관이나 영사콜센터에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또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로밍 문자 발송하고 재외국민 비상연락망을 통해 사건 관련 내용과 사건 주변 접근 자제를 당부하는 안전 정보를 전파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와 주뉴질랜드대사관은 뉴질랜드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고 테러 관련 정보사항을 지속 전파하는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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