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 감독 31일 만에 사퇴···맨유 레전드 출신

기사등록 2019/03/15 1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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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올드햄=AP/뉴시스】 폴 스콜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출신 폴 스콜스(45)의 첫 감독 생활이 31일 만에 막을 내렸다.

ESPN 등 외신들은 15일(한국시간) 스콜스가 잉글랜드 4부리그 클럽인 올드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스콜스는 지난달 올드햄의 부름을 받고 지휘봉을 잡았다. 은퇴 후 주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스콜스는 올드햄을 통해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스콜스의 감독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부임 후 7경기에서 올드햄은 1승3무3패에 그쳤다. 결국 스콜스는 18개월 임기 중 31일 만을 소화한 채 물러나기로 결심했다.

스콜스는 “팀을 떠나게 돼 무척 아쉽다”면서 “팬, 가족, 선수들, 스태프 등은 내가 이 역할을 맡은 것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했는지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최선을 다해 응원해달라. 나도 팬으로서 팀을 잘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스콜스는 맨유에서만 718경기를 뛰며 11번의 리그 우승 등 숱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지성과도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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