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文정부 낙하산 인사 적폐 끝이 안보여"

기사등록 2019/03/15 10:25:18

"공수처 정치적 중립성, 대통령으로부터 인사독립 확보돼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03.1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관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유자비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5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황현선 전 행정관이 국내 은행이 출자 설립한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상임감사로 내정된 데 대해 "끝이 보이지 않는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 적폐"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합자산관리 상임감사 자리는 과거부터 정권 낙하산 인사들이 차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낙하산으로 해야 한다, 금융분야와 특별한 연관성 없어도 된다'가 청와대의 시각"이라며 "지금이라도 낙하산 인사·캠코더 인사를 중단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은 3월 임시국회에서 낙하산 인사와 관련한 추가 내용을 계속 확인해 제보하겠다"며 "또 바른미래당이 발의한 낙하산 방지 관련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 전 행정관 외에 메리츠금융도 한정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상무급인 브랜드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한 상무는 메리츠금융에서 지주·종금증권·화재해상보험 등 3개사 브랜드전략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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