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 66개국 3만8천명 참가

기사등록 2019/03/15 11:15:00

오전8시부터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일대, 구간별 교통통제

【서울=뉴시스】 서울국제마라톤 주로. 2019.03.15.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국제마라톤 주로. 2019.03.15.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17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내외 마라톤 선수 139명을 포함해 66개국 3만8000여명(풀코스 2만명, 10㎞ 1만5000명, 릴레이 3000명)이 참가한다. 외국인 3804명(남자 2543명, 여자 126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42.195㎞를 완주하는 풀코스(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와 10㎞종목(올림픽공원평화의문~잠실종합운동장)으로 분리해 운영된다.

풀코스 경기에는 2016년 같은 대회에서 2시간5분13초로 대회최고·국내최고기록을 세우고 귀화한 '오주한(케냐 이름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을 포함해 2시간5~7분대 선수 9명이 참가해 신기록에 도전한다.

여자 황영조로 불리며 지난해 이 대회 여자부문에서 2시간25분41초로 21년 만에 한국 최고기록을 세운 김도연(26, SH서울주택도시공사)이 다시 한번 한국신기록에 도전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달리는 10㎞종목은 20~30대 참가자가 늘었다. 올해 10㎞종목 20~30대 참가자는 전년대비 6.58% 증가한 1만4245명이다.

대회가 열리는 17일에는 오전 7시50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마라톤 주요구간이 단계별로 교통통제된다.
 
교통통제 시간과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에 소개된다.

시는 "서울지방경찰청, 민간의료봉사단,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춰 이번 대회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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