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과거 너무 괴롭고 부끄럽다···승리·정준영 카톡방 멤버

기사등록 2019/03/14 2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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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와 가수 정준영(30)의 카톡방에 연루된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9)이 "과거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면서 너무나 괴로웠고 부끄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최종훈은 "저로 인해 불쾌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14일 밝혔다."경솔한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부터가 제가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반성이 됐다"는 것이다.

또 "많은 질타와 분노의 글들을 보며 제가 특권 의식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크게 후회하고 있다"고 자책했다. "저의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자신 때문에 상처를 받은 피해자들에게 가장 먼저 고개 숙여 사죄한다면서 이번 일과 무관함에도 거명돼 피해를 입은 다수의 피해자 분들께도 사과한다고 했다.

자신이 리더로 있는 FT아일랜드 멤버들한테도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면목이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 활동 모습을 응원해주신 팬(프리마돈나)분들께, 믿어주신 만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신뢰를 저버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최종훈은 앞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힌 것처럼 "오늘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다"고 확인했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했을 당시 언론 보도를 막아달라고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최종훈은 2007년 FT아일랜드 멤버들과 데뷔했다. 팀에서 리더를 맡으며 기타와 키보드를 연주했다. 논란 직후 FT아일랜드 팬들 사이에서 퇴출 요구 목소리가 높아졌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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