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최종훈, 루머 법적대응···승리·정준영, '카더라' 무관

기사등록 2019/03/12 22:46:18

이종현(왼쪽), 최종훈 ⓒ뉴시스DB
이종현(왼쪽), 최종훈 ⓒ뉴시스DB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성접대 의혹'와 ‘몰카 공유’로 연예계에서 퇴출된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가수 정준영(30)과 친분으로 각종 의심을 산 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29)과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9)이 해명에 나섰다.
  
이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사의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FNC는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다"면서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과 동업해 '밀땅포차'를 운영한 적이 있어 의심을 특히 샀다.
 
또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청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가수 관련한 악성 루머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별렀다.

이날 온라인에 정준영이 촬영한 '몰카'가 실린 '황금폰' 관련 루머가 퍼지면서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유명 연예인이 피해를 입은 영상도 포함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나돌면서 해당 연예인 이름이 언급된 소속사에서는 난리가 났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3대 가요기획사로 묶이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도 예외가 없었다. JYP·SM엔터테인먼트는 각각 소속 그룹 '트와이스'와 엑소 관련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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