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 30대, 교통사고 뺑소니 중 또 사고

기사등록 2019/02/21 19:06:47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면허취소 수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외제차를 타고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트럭과 인근 점포를 잇따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이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 새벽 1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서 트럭 한 대를 들이받은 뒤 2분 가량 도주하다 종로 5가 신진시장 내 한 점포 앞 물건들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다만 점포 내에 있던 인원 5명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 이상이었다.

경찰은 다음주 중 이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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