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4호기, 제어봉 낙하로 출력 감소

기사등록 2019/02/20 23:05:22

【부산=뉴시스】 고리원전 4호기(맨 왼쪽).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고리원전 4호기(맨 왼쪽).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일 고리원전 4호기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에 문제가 발생해 원자로 출력을 낮추는 조치가 취해졌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오후 5시 33분께 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95만kW급)의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1개가 낙하됐다"고 밝혔다.

이에 고리원자력본부는 절차에 따라 오후 6시 10분부터 고리4호기의 원자로 출력을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 9시30분 현재 고리4호기의 원자로 출력 49%에서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고리본부는 전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제어봉 낙하 원인을 파악해 조치한 이후 원자로 출력을 다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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