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씨제스로 이적 "본격적인 활동은 아직···"

기사등록 2019/02/20 19:41:44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배우 오달수(51)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활동 방향을 모색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와 최근 미팅을 한 것은 맞다"며 "미개봉 작품과 정리해야 할 일 등과 관련한 업무를 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아직 전속계약을 맺지는 않았다면서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오달수는 지난해 2월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됐다. 과거 극단 시절 여자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에서 하차했다. 활동 중단 전 촬영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감독 김지훈)와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컨트롤'(감독 한장혁)은 개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는 그룹 'JYJ'(박유천·김준수·김재중), 최민식(57), 설경구(52), 류준열(33)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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