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공개]스마트폰·태블릿 경험 모두 제공...새 모바일 카테고리 제시

기사등록 2019/02/21 04:33:00

세계 최초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접었을땐 4.6형 컴팩트 사이즈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로 기존 스마트폰 50% 정도 앏은 디스플레이 완성

정교한 힌지 기술 적용...마치 책과 같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펼치고 접어져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했으며,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삼성전자) jmkim@newsis.com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했으며,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삼성전자) [email protected]
【샌프란시스코(미국)=뉴시스】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탄생을 알리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했으며,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로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하지만, 접었을 때는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모두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시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소재·기구·디스플레이 등 다방면에서 기술 혁신 노력을 응축해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게 됐다.

삼성전자는 기술적으로 어렵지만 가장 직관적인 동작인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를 개발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보다 약 50% 정도얇은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는 대화면 단말을 접어서 작게 휴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구부려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접힌다. 또한 여러 번 접었다 펴도 제품이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

또 ‘갤럭시 폴드’는 새롭게 개발한 정교한 힌지(Hinge) 기술을 적용해 마치 책과 같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으며 화면을 접을 때도, 평평하고 얇은 형태를 유지해준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폴드’는 사용자가 보고 만지는 스마트폰의 모든 요소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예를 들어, 엄지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는 측면에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해 손쉽게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갤럭시 폴드’를 펼쳤을 때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와 스마트폰의 부품들을 균형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갤럭시 폴드’는 독특한 마감 처리가 된 스페이스 실버(Space Silver)와 코스모스 블랙(Cosmos Black), 마션 그린(Martian Green), 아스트로 블루(Astro Blue)색상을 적용했다.

열었을 때는 외관으로 보이지 않다가 닫았을 때는 힌지의 삼성 로고 부분이 고급스럽게 노출되며 유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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