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목포行 손혜원에 "검찰서 위법여부부터 따져야"

기사등록 2019/01/23 11:05:30

김정현 대변인 "각종 압력행사 의혹 많아"

"목포 기자회견, 또 다른 논란만 야기할 것"

"목포 위해서도, 손 의원 본인에도 안좋아"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11.3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2018.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최근 '목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해 "검찰에서 자신의 행위에 대한 위법성 여부부터 따져보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23일 오전 논평을 통해 "손 의원이 국회의원 직무수행 과정에서 각종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태라면 손 의원은 목포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방지의무 위반 여부, 인사압력 구매종용 의혹, 부동산 취득과정에서 차명거래 의혹,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여부 등 명쾌하게 따져볼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이런 사항들을 제쳐두고 가짜뉴스 때문에 라이브로 질의응답을 한다고 나선다면 목포를 위해서도, 손 의원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결국 또 다른 논란만 야기할 것이고 전파낭비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며 "검찰 역시 신속한 수사로 손혜원 의원과 관련된 의혹들을 빨리 규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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