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지난해 국민소득 3.1만달러, 아주 최악 상황 아냐"

기사등록 2019/01/23 10:07:01

"우리가 더 분발해야 올해 경기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1.23.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지난해 경제 현황과 관련해 "아주 최악의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에서 "지난해 경기가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렇다하더라도 국민소득이 3만1000달러로 잠정집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긍정적으로 볼 것은 (지난해) 4분기 1%정도 성장해서 민간소비부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온다"며 "민간소비 분야가 증가한 것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 정부 측에 증가요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 전망이 높지 않다"며 "오히려 하향 조정하고 있어서 우리가 더 분발해야 올해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는 "설 명절대책으로 당정청이 35조2000억원 규모 대책을 세웠는데 이것만 아니고 다음주 발표할 예비 타당성 면제 조사 사업 대책과 내년도 예산 조기집행 대책을 정책위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해야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택시·카풀 대타협기구 출범과 관련해 "어제 하루 가지고 속단하기 어렵지만 충분히 논의하면 할 수 있으니 택시·카풀TF에만 맡겨두지 말고 거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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