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소나루 "브라질, 기업 친화적인 국가로 만들 것"

기사등록 2019/01/23 00:32:13

【다보스=AP/뉴시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브라질 경제는 여전히 외국과의 무역에 상대적으로 닫혀 있으며, 이런 상황을 바꾸는 것이 우리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라고 밝혔다. 2019.1.22
【다보스=AP/뉴시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브라질 경제는 여전히 외국과의 무역에 상대적으로 닫혀 있으며, 이런 상황을 바꾸는 것이 우리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라고 밝혔다. 2019.1.22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다보스포럼)에서 브라질을 보다 기업 친화적인 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CNBC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브라질 경제는 여전히 외국과의 무역에 상대적으로 닫혀 있으며, 이런 상황을 바꾸는 것이 우리 정부의 주요 공약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내 임기가 끝날 무렵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세계 50대 경제대국 중 비즈니스 가장 높은 순위에 있도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극우 포풀리스트'로 분류되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불참한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정치 지도자 중 한명이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브라질의 트럼프'라고 불릴 정도로 과격한 언행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번 다보스포럼 참석에 대해 "우리나라가 걷고 있는 독특한 길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가 만들고 있는 새로운 브라질을 모두게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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