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0분 간 바레인과 1-1…연장 돌입

기사등록 2019/01/22 23:59:27

【두바이(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한국 황의조가 슛을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19.01.22.  bluesoda@newsis.com
【두바이(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한국 황의조가 슛을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19.01.22.  [email protected]

【두바이=뉴시스】권혁진 기자 =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16강에서 연장전에 들어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바레인과의 대회 16강에서 90분 동안 1-1을 기록, 승부를 보지 못하며 연장전에 진입했다.

한국은 전반 중반부터 흐름을 찾으면서 바레인을 압박했다. 황희찬(함부르크) 손흥민(토트넛 홋스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 활로를 찾았다. 황인범(대전)도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했다.

전반 43분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이용이 빠르게 올린 크로스를 바레인 수비가 다급히 걷어냈다. 이 공이 황희찬 발 앞에 떨어졌고 황희찬이 지체없이 슈팅,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후반은 불안했다. 12분 이후 바레인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바레인은 중원에서 공을 돌리며 한국을 압박했다.

결국 후반 32분 실점했다. 페널티박스에서 바레인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을 홍철이 걷어냈지만 골문 앞에 있던 모하메드 알 로마이히의 발 앞으로 갔다. 알 로마이히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1이 됐다.

한국은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를 투입했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골망을 열진 못했다.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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