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공시가격 현실화, 급등 지역·초고가 주택 중심 추진해야"

기사등록 2019/01/22 08:03:04

최종수정 2019/01/22 10:28:38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9.01.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9.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한주홍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공시가격 현실화는 집값이 급등한 지역이나 공시가격과 시세 간 격차가 큰 초고가 주택 중심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모두발언에서 "(최근)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면서 재산세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있다. 그동안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시세를 반영하지 못해 조세형평성 차원에서 작년 집값이 오른 만큼 조정되어야 한다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민과 중산층이 거주하는 중저가 주택의 경우 급격하게 (세금) 부담이 늘지 않게 점진적으로 현실화하는 방향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공시가격 현실화로 인해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국가장학금 등 복지분야에서 서민·취약계층이 받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당은 정부가 관계부처 TF를 통해 상반기 중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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