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2차 북미회담 개최 환영…실질적 성과 도출 중요"

기사등록 2019/01/19 09:54:25

"북미 양측, 막중한 사명감 갖고 대승적 결단 내려주길"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2018.04.0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의당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월 말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종 성사된다면 8개월 만에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안갯 속을 걷던 한반도 평화 체제에 다시 서광이 비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담 장소는 베트남이 유력하다고 한다"며 "미국과 적대 관계였다가 수교를 맺은 상징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무엇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미 양자 서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약속하고 이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체제를 이룩하고 세계 역사에 큰 전환점을 가져온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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