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뉴딜사업지, 가격상승률 인근지역보다 낮아"

기사등록 2019/01/18 11:23:46

손혜원 의원 도시재생지역 투기논란 해명

시장불안-투기수요 차단위해 3단계 모니터링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측근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전남 목포시 대의동 '창성장과' 인근 건물들. 지난 16일 오후 찾은 이곳은 오래된 건물이 들어서 있어 한적한 모습이었다. 2019.01.17.  hgryu77@newsis.com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측근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전남 목포시 대의동 '창성장과' 인근 건물들. 지난 16일 오후 찾은 이곳은 오래된 건물이 들어서 있어 한적한 모습이었다. 2019.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18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은 대부분 인근 지역에 비해 주택·토지가격상승률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날 정부가 도심재생지의 외지인 투기에 뒷짐만 지고 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시장 불안과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3단계에 걸쳐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다만 “광주의 사업지 1곳에서 토지 가격변동률이 인근 지역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해당 지자체에 철저한 관리를 요구하고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도시재생지역에서 부동산 투기나 시장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 신청, 선정, 착수 등 3단계별로 사업대상지역과 인근지역의 부동산시장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측이 지난 2017년 3월 전남 목포 문화재거리에 땅과 건물을 사들인 것이 확인되며 도시재생지역 투기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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