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썰매 씽씽’ 화천산천어축제 눈과 얼음 속 즐거움 가득

기사등록 2019/01/18 10:54:52

얼음낚시 이외에 얼음썰매와 눈썰매, 천문대 체험 인기

산타우체국도 연일 북적, 19일 창작썰매 콘테스트 개최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7일 오후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에서 동남아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2019.01.17.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7일 오후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에서 동남아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2019.01.17.  [email protected]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 외에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갖가지 체험 프로그램들이 전년 대비 월등히 많은 이용객을 기록하며 축제 흥행의 효자로 부상했다.

 축제장에 마련된 대형 눈썰매장은 17일 기준 1만,970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093명(29.4%) 늘어난 수준이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7일 오전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2019.01.17.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7일 오전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2019.01.17.  [email protected]

 얼음썰매 체험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348명 늘어난 4만1668명이 참가했다.

 조경철천문대 홍보관에도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1만5229명이 방문해 태양의 흑점을 관측하고, 야간 밤하늘의 별자리를 쫒았다.

 이제 화천산천어축제의 명물로 자리잡은 핀란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과 이동점 역시 655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5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군 장병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2019.01.15.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5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군 장병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2019.01.15. [email protected]

 화천읍 시내의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역시 지난해에 비해 한 층 섬세하게 다듬어진 빙등 예술품을 무기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난 5만2273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군장비 관람 및 체험부스인 호국이 체험 부스에는 2만2728명이 방문해 VR체험과 머그컵 사진인화에 참여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뚝 떨어진 16일 오후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에서 어린이가 하늘가르기(짚라인)를 체험하고 있다. 2019.01.16.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뚝 떨어진 16일 오후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에서 어린이가 하늘가르기(짚라인)를 체험하고 있다. 2019.01.16. [email protected]

 특히 19일에는 축제의 백미인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에 오시면, 산천어 얼음낚시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차고 넘친다”며 “하루에 모두 즐기는 것보다 1박 하시면서 여유있게 축제를 만끽하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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