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최고, 노래는 레드벨벳-음반은 방탄소년단"···빌보드

기사등록 2018/12/18 18:28:32

레드벨벳
레드벨벳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미국 빌보드가 '올해의 최고 K팝'으로 그룹 '레드벨벳'과 '방탄소년단(BTS)'을 꼽았다.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K팝 송 20'에서 레드벨벳의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배드 보이'를 1위에 올렸다.

빌보드는 '배드 보이'에 대해 "무성한 사운드와 비비드한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레드벨벳의 팜파탈적인 정체성을 만들어냈다. R&B의 매끄러움을 보여줌과 동시에 올해 가장 완벽한 레드벨벳의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그룹 '펜타곤'의 '빛나리',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 가수 겸 배우 아이유(25)의 '삐삐', 그룹 '샤이니'의 '네가 남겨둔 말'을 최고 K팝송 2~5위로 뽑았다.

이와 함께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 K팝 앨범 20'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2년간 세계 음악 신에서 정상을 차지했다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주제의식을 엮어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빌보드 200' 2관왕을 차지한 사실도 전했다.

2위로는 18일 1주기를 맞은 샤이니 종현(1990~2017)의 유작 앨범 '포이트(Poet) ᛁ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3위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의 미니앨범 '워닝', 4위는 가수 헤이즈의 '위시 & 윈드', 5위는 그룹 '엑소'의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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