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과기부 사무관, 국회서 '현금 뿌리기' 소동(종합)

기사등록 2018/12/17 11:12:52

과기부 사무관 이모씨…경비대 제지로 퇴장

"폭행 등 피해 준 것 아냐…현장서 마무리"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국회 본관 앞에서 술에 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이 현금을 뿌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 밑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사무관 이모씨가 주취 상태로 현금을 뿌리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씨는 1분 뒤인 9시46분께 국회경비대의 제지를 받고 9시54분께 외곽 3문으로 퇴장했다.

이씨는 경찰에 입건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지구대 관계자는 "신고 들어온 건이 없다"며 "폭력을 행사했다거나, 도로에 돈을 뿌려서 교통을 방해하는 등 제3자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현장에서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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