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반대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 출범

기사등록 2018/12/12 18:25:42

"원전 생태계 붕괴 이미 시작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7월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탈원전1년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8.07.23.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7월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탈원전1년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정부·여당의 탈원전 정책에 맞서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본부가 오는 13일 발족된다. 

범국민 서명운동본부는 최연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당의 강석호·이채익·윤상직·김석기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김중로 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주한규 서울대 교수, 김병기·송종순 원자력정책연대 공동의장, 조성은 원전산업활성화협의회 회장, 김일두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대표, 신광조 생명의 사과 대표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최연혜 의원은 "원전산업 인력의 해외 유출과 원자력 전공 기피 현상은 이미 시작됐다"며 원전 생태계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고 우려했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초당적 협력으로 범야권 연대가 이뤄진 것은 의미가 크다"며 "발대식을 기점으로 당 차원에서 전국 당협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가 에너지정책은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사실에 근거해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지 좌우 진영 각각의 논리나 대립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범국민 서명운동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