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 FABC 동아시아 대표·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장 됐다

기사등록 2018/12/12 18:13:29

김희중 대주교
김희중 대주교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인 김희중 대주교(천주교 광주대교구장)가 내년 1월1일부터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요직을 맡는다.

 FABC 중앙사무국은 최근 공문을 보내 김 대주교가 동아시아지역 대표 겸 상임위원회 위원, FABC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고 알렸다. 임기는 각 4, 3년이다.

 FABC는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중앙아시아의 주교회의들이 아시아 가톨릭 교회와 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한 주교들의 연대와 협력을 추구하고자 설립한 자발적 협의체다. 1972년 12월6일자로 교황청 정관 승인을 받았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19개 지역 주교회의를 정회원으로 두고 있다.

중앙사무국은 홍콩에 있다.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를 비롯해 사회위원회, 사회홍보위원회, 평신도위원회, 신학위원회, 교육위원회, 복음화위원회, 성직자위원회, 봉헌생활위원회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한편, FABC 신임 의장으로 미얀마 양곤대교구장 찰스 마웅 보 추기경이 뽑혔다. 역시 내년 1월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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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대주교, FABC 동아시아 대표·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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