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대통령께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하겠다' 보고"

기사등록 2018/12/12 17:50:51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이 1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12.12.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이 12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천민아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대통령께 최저임금과 관련해 정부가 어떻게 보완하겠다는 내용과 최저임금 결정구조도 개편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의) 방법론은 경제정책 방향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대통령과)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오늘 처음으로 대통령께 보고했다. 아마 1시간 40분 정도 진행한 것 같다"며 "앞으로 2주간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이고 오늘은 경제전반에 걸쳐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포함해서 보고하고 토론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집현실 회의'와 관련, "경제팀과 청와대 경제라인을 긴밀히 소통하려고 한다"며 "두 목소리 안 나오게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수석, 정책실장과 적당한 회의체 명칭을 논의하고 있다"며 "집현실 회의는 여러 얘기되는 명칭 중 하나로 검토되는데 조만간 확정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비공식 회의라 내부적으로 하겠지만 필요시 결과를 설명하겠다"며 "예전처럼 몰래하는 회의는 하지 않겠다. 경제팀과 청와대 정책실 라인 간 비공식 모임으로 조율하고 소통한다는데 방점을 둬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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