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구글코리아 전격 세무조사 착수

기사등록 2018/12/12 17:14:4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종합감사에서 증인 신분으로 참석한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물을 마시고 있다. 2018.10.29.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종합감사에서 증인 신분으로 참석한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물을 마시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국세청이  구글코리아를 상대로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내 구글코리아 사옥에 조사관을 파견보내 회계장부를 비롯한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고소득 유튜브 제작자의 세금 탈루 의혹 때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한승희 국세청장은 지난 10월 국전감사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고액 유튜버의 개인 과세와 관련한 질문에 "513명에게 신고안내를 했으며 아직 자진신고만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함으로써 내년 7월부터 구글은 국내 서비스에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구글코리아 세무조사 여부에 "개별납세 정보는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없다"고 선을 그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