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 10대뉴스]⑧ 폭염·지진·쓰나미·산불 등 잇단 자연재해

기사등록 2018/12/11 09:31:43

【말리부=AP/뉴시스】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한 해안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불타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바다 쪽으로 이동 중이다. 2018.11.10.
【말리부=AP/뉴시스】 9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한 해안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불타고 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바다 쪽으로 이동 중이다. 2018.11.10.

2018년에도 지구촌 곳곳이 초대형 자연재해에 시달렸다.

 여름에는 북반부 곳곳을 덮친 폭염에 사망자가 속출했다. 북극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넘었고, 스웨덴은 사상최악의 가뭄사태에 시달렸으며, 그리스는 폭염에 산불로 국가재난사태가 벌어졌다. 우리나라도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시달렸다.특히 일본에서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만 138명에 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9월28일 술라웨시 섬 중부를 강타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최소 2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실종자 수는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됐지만, 당국은 실종자 생존 가능성이 낮다며 수색을 포기했다.
 
일본은 지난 6월 오사카 지진과 7월 히로시마 등 서일본 호우, 9월 태풍 제비와 규모 6.7의 홋카이도 지진으로 수백명의 인명피해와  1조1500억엔의 경제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11월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87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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