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네오셈, 대신밸런스3호스팩 합병 상장…"반도체 테스트 전 분야 진출할 것"

기사등록 2018/12/06 17:30:44

네오셈, 반도체 데이터 저장장치 테스터 회사

합병신주 코스닥 상장, 내년 1월31일 예정

【서울=뉴시스】 염동현 네오셈 대표는 "SSD테스터 분야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6일 포부를 밝혔다. 2018.12.06. (사진 = 네오셈 제공)
【서울=뉴시스】 염동현 네오셈 대표는 "SSD테스터 분야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6일 포부를 밝혔다. 2018.12.06. (사진 = 네오셈 제공)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글로벌 SSD(반도체 데이터 저장장치) 테스터 회사 네오셈이 대신밸런스제3호스팩(253590)과 손잡고 내년 초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고 6일 밝혔다.

염동현 네오셈 대표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SD테스터 분야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핵심 제품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모니터링번인(MBT) 시장과 메모리 웨이퍼 테스트 시장에 참여해 반도체 테스트 전분야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오셈은 국내외 글로벌 반도체 메이커를 고객사로 둔 제조기업으로업계에서는 SSD의 가격 경쟁력 확보로 향후 SSD의 수요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IHS)에 따르면 금년 세계 SSD 출하량은 2억3500만대로 HDD의 3억7000만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오는 2021년에는 SSD가 3억6000만대로 HDD의 3억3000만대를 추월하는 등 향후 연평균 18.5%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오셈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62.1% 성장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4억5000만원, 88억2000만원이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20.7%와 15.8%에 달하는 등 핵심 기술력을 근간으로 높은 이익률이 창출되고 있다. 2018년 3분기까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1억2000만원과 64억3000만원이다.

네오셈은 오는 17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대신밸런스제3호스팩(253590)과 네오셈의 합병기일은 내년 1월19일, 합병신주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내년 1월31일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는다.

염 대표는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 입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으로 향하는 출발점"이라며 "고성장세와 고수익성 겸비와 유지가 가능한 네오셈 만의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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