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선거제 개혁, 향후 내용·일정 합의가 중요"

기사등록 2018/12/06 11:03:36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최경환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 2018.10.3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최경환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박영주 기자 = 민주평화당은 6일 "선거제 개혁은 당장 도입이 아니라 앞으로 내용과 일정을 합의를 하는게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책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현 수준에서는 정개특위 합의가 안 될 것이다. 여야 5당 지도부 합의가 돼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평화당이 원하는 수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평화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는 원칙이 지켜져야하고 도입 약속이 이뤄져야 한다. 여기에 대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운영과 일정이 합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3당이 선거제 개혁과 예산안 연계처리를 주장하면 자유한국당과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를 "예산안 처리 짬짜미 적폐 합의"라고 지적하며 "그렇게 된다면 동참할 수 없다.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아무것도 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예정된 국회 본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무쟁점 법안 처리이기 때문에 전원 참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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