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템트' 강명구 '보노' 김기범 영입

기사등록 2018/11/13 11:14:40

미드라이너, 정글러 영입으로 전력 강화

"선수 영입 통해 팀 분위기 한층 끌어 올릴 것"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화생명 e스포츠(HLE)는 13일 강명구(Tempt·템트), 김기범(Bono·보노)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다가오는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팀의 분위기 변화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생명 e스포츠에 새로 둥지를 튼 강명구는 지난 2015년 챌린저스 코리아 ‘ESC 에버(現 BBQ 올리버스)’ 의 미드라이너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챔피언스 코리아 승격에 기여했다.

김기범은 ‘아프리카TV 멸망전 LoL 2017’ 및 ‘2017 대통령배 KeG’에 출전해 모두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후 ‘BBQ 올리버스’ 정글러로 데뷔해 KeSPA컵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강현종 한화생명 e스포츠 감독은 “두 선수는 모두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이 선수들이 한화생명 e스포츠의 새로운 활력소로 팀의 분위기를 바꾸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한화생명 e스포츠는 최근 ‘HLE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는 등 신규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유망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HLE 글로벌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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