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광주형 일자리, 한국형 노사상생 모델…적극 지원"

기사등록 2018/11/13 09:48:48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6일 오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일자리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18.11.06. (사진=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6일 오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일자리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18.11.06. (사진=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한주홍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광주시와 현대차가 협상 중인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한국형 노사상생 일자리 모델이란 옥동자를 만들어내는 산고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평했다.

홍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광주형 일자리 문제는 상생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막판협상이 진행 중인데 아직 기쁜 소식 들려오지 않고 있다. 어제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상을 진행했고 오늘은 광주시와 지역노동계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며 "(이는) 어려움에 처한 광주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지역 청년을 위한 고용창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자동차산업과 제조업에 새로운 활로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광주시, 노동계, 현대차 모두가 반드시 협상을 성공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협상만 타결되면 민주당과 중앙정부는 광주형 일자리에 필요한 공공주택 건설, 생활편의시설 등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적극 지원하곘다"며 "여야정협의체에서 야당까지도 광주형 일자리를 적극 지원하겠다 합의한 바 있다. 빠른 시일 안에 기쁜 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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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시민단체총연합은 6일 오후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공장 정문 앞에서 '현대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도와달라'며 호소문을 낭독했다. 2018.11.06. (사진=광주시민단체총연합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시민단체총연합은 6일 오후 울산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공장 정문 앞에서 '현대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도와달라'며 호소문을 낭독했다. 2018.11.06. (사진=광주시민단체총연합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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