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으로 호주 원정 제외…악재 겹친 벤투호

기사등록 2018/11/13 11:11:23

【천안=뉴시스】강종민 기자 = 파나마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경기장에서 황희찬이 몸을 풀고 있다. 2018.10.15. ppkjm@newsis.com
【천안=뉴시스】강종민 기자 = 파나마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경기장에서 황희찬이 몸을 풀고 있다. 2018.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2·함부르크 SV)이 부상으로 호주 원정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소속팀에서 허벅지를 다친 황희찬을 11월 A매치 최종 소집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대체 발탁자는 없다.

황희찬은 6일(현지시간) 소속팀의 독일 분데스리가 2부 FC쾰른전에 교체 투입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이어 11일 에르츠헤버그 아우에와의 원정 경기에는 아예 결장했다.

앞서 김문환(23·부산 아이파크)이 허벅지 부상으로 호주 원정에 제외된 데 이어 황희찬도 빠지면서 24명으로 A매치를 치르게 되는 등 '벤투호'에 악재가 겹쳤다.
 
한국은 11월 A매치 데이에 호주(17일), 우즈베키스탄(20일) 등을 차례로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파울루 벤투(49) 감독 부임 후 첫 원정 평가전이자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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