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창리 위성 발사장, 낮은 수준 활동 지속"38노스

기사등록 2018/11/09 07:36:40

위성사진 판독으로 환기구 설치 포착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죄고영도자가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을 새벽 서해위성발사장을 직접 찾아 발동기의 기술적특성과 지상분출시험준비실태를 참관 했다며 노동신문이 19일자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참관은 리병철, 김정식, 등이 동행했다.2017.03.19.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죄고영도자가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을 새벽 서해위성발사장을 직접 찾아 발동기의 기술적특성과 지상분출시험준비실태를 참관 했다며 노동신문이 19일자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참관은 리병철, 김정식, 등이 동행했다.2017.03.19.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10월31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판독한 결과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의 연료/산화제 저장고 지붕 위에 환기장치로 보이는 새로운 장비를 설치했다고 미국 북한전문 사이트 38노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26일 이전까지 연료/산화제 저장고 지붕은 완만했고 검은 색이었던 것을 볼 때 새 장비는 6월과 7월 사이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상도 문제로 10월말 이전에는 지붕 일부를 헐고 새 장비를 설치하는 세부 상황을 확인할 수 없었다.

 최근 영상에는 또 수직 엔진시험대와 발사대 해체작업이 지난 8월 이후 추가로 진행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두 시설에서 해체한 부품들이 여전히 인근 바닥에 놓여 있는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 더해 발사장 관리동 및 보안기지 입구에 차량 이동이 나타나는 것을 볼 때 동창리 발사장의 활동이 낮은 수준에서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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