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로 운반하던 600㎏ 레미콘이 추락…마른 하늘에 날벼락

기사등록 2018/10/21 16:46:49

【서울=뉴시스】21일 일본에서 헬리콥터가 운반하던 약 600㎏ 무게의 레이콘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곳이 주택이나 건물이 없는 산 지역이어서 부상자 등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추락한 레미콘과 같은 종류의 레미콘. <사진 출처 : 日 NHK 방송> 2018.10.21
【서울=뉴시스】21일 일본에서 헬리콥터가 운반하던 약 600㎏ 무게의 레이콘이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곳이 주택이나 건물이 없는 산 지역이어서 부상자 등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추락한 레미콘과 같은 종류의 레미콘. <사진 출처 : 日 NHK 방송> 2018.10.2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고치(高知)현 오토요초(大豊町)에서 20일 헬리콥터가 수송하던 약 600㎏의 레미콘이 산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 등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후쿠오카(福岡)에 본사가 있는 니시닛폰구유(西日本空輸) 소속 헬리콥터가 시코쿠(四國)전력의 송전선 철탑 건설을 위해 레미콘을 운반하다가 오토요초의 산 상공에서 레미콘이 추락한 것이다.

 시코쿠전력은 레미콘이 추락한 해발 약 1400m 높이의 가지카모리(梶ヶ森) 지역은 주변에 주택이나 건물 등이 없는 지역이며 부상자 등 피해 정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니시닛폰구유는 목적지에 도착해서 용기를 검토한 결과 바닥이 열려 비어 있었다고 밝혔다. 시코쿠전력은 왜 바닥이 열려 레미콘이 추락하게 됐는지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교통성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교통안전위원회 항공사고 조사관 2명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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