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文대통령, 유럽에 한반도 문제 폭넓은 이해 토대 마련"

기사등록 2018/10/20 13:06:00

"유럽국가들에 北 현재 실상 알리고 개혁·개방 의지 설명"

"文대통령, 향후 북미협상과정서 중재자로서 역할해줄 것 당부"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10.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민주평화당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순방 결과와 관련, "비핵화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유럽국가들에 북한의 현재 실상을 알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개혁·개방 의지를 설명해 향후 한반도 문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그간 남북미 3자에 국한돼 있던 비핵화 협상테이블의 폭을 넓혀 국제화시킨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의지 천명은 서방 세계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건 물론 전 세계 카톨릭 교인들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문 대통령은 이번 유럽순방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2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북미협상과정에서 보다 신의성실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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