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기온 15도 쌀쌀…한라산 첫 서리 예상

기사등록 2018/10/11 0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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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지역 찬공기 유입돼 당분간 추운 날씨 보일 듯

associate_pic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0월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 절기를 여드레 앞둔 제주 한라산 영실기암 정상 부근 단풍나무에 상고대가 피어난 모습.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2017.10.3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목요일인 11일 제주지역은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중북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찬공기가 유입돼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5~1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기온도 18~20도 정도를 유지하며 평년보다 4~6도가량 낮아 쌀쌀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산간지역은 기온이 뚝 떨어져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며 올해 첫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이 펼쳐지는 이날 바다의 물결은 제주 서부 앞바다에 0.5~2.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1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부 지역과 산간 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더 떨어진 12~14도, 낮기온은 18~2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