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지역 찬공기 유입돼 당분간 추운 날씨 보일 듯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중북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찬공기가 유입돼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5~1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기온도 18~20도 정도를 유지하며 평년보다 4~6도가량 낮아 쌀쌀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산간지역은 기온이 뚝 떨어져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며 올해 첫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이 펼쳐지는 이날 바다의 물결은 제주 서부 앞바다에 0.5~2.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1.5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1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부 지역과 산간 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더 떨어진 12~14도, 낮기온은 18~2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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