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제주·동해안 빗방울…오후 전국 '맑음'

기사등록 2018/09/26 04:00:00

제주도·강원영동·경북동해안 흐림, 가끔 비

서울 아침 최저 15도·낮 최고 24도…일교차 커

27일 전국 맑겠으나 일부 지역 낮동안 비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은 오전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차차 구름이 걷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는 이날 5㎜ 안팎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에는 전날 밤부터 27일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27일까지 5㎜ 내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낮고 일교차는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 충청내륙, 강원내륙 및 산지, 경북북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겠다"며 "귀경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휴가 끝난 27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낮 동안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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