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정상, 2차북미정상회담 논의…긴밀 협력"

기사등록 2018/09/25 09:22:16

"문 대통령, 평양남북정상회담 성과 공유"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 허버드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09.24.pak7130@newsis.com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 허버드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 정상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단계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백악관은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약속한 '평양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 성공에 찬사를 보내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백악관은 또 “두 정상은 비핵화가 한반도의 경제적 번영과 영구적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북한이 이해하도록 기존 제재를 강력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머지않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논의하고, 다음 단계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소개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문제와 연관해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협상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뜨거운 의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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