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 홍수로 4명 사망 7명 실종

기사등록 2018/09/25 05:56:40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지난 해 9월 테콜루틀라강의 범람으로 베라크루스 주를 휩쓴 홍수.  멕시코에서는 강둑이 무너지는 홍수가 자주 발생해 올 해에도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날로아 일대에서 9월 23일 주민 3천명이 긴급대피했다.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지난 해 9월 테콜루틀라강의 범람으로 베라크루스 주를 휩쓴 홍수.  멕시코에서는 강둑이 무너지는 홍수가 자주 발생해 올 해에도  갑자기 내린 폭우로 시날로아 일대에서 9월 23일 주민 3천명이 긴급대피했다.  
【멕시코시터티=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높이 1.5m의 강둑이 무너져 시내 거리를 덮친 홍수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7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24일(현지시간) 관리들이 말했다.

 주 정부의 한 관리는 사망자들은 어른 2명  어린이 2명으로 24일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례적인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쿠티오 강물이 범람해  23일 페리반 마을이 물에 잠겼다.  실바노 아우레올레스 미초아칸주 주지사는 "아직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이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지역 언론들은 이번 홍수로 인한 급류가 하도 세차서 자동차와 가로수까지 떠내려 갈 정도로 강력했으며 최대 9명이 떠내려 갔다고 보도하고 있다. 

 페리반 거리에서는 군인들이 투입되어 홍수가 남긴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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