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사구 대상 최지만, 2경기 연속 안타·타점…추신수 결장

기사등록 2018/09/19 15:50:26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결승타와 함께 시즌 10호 홈런을 때린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을 유지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온 최지만은 좌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0-0으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 3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사실상의 고의사구다. 탬파베이는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 타점을 올렸다. 7회 무사 1, 3루에서 2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조이 웬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32타점째.

최지만은 8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블레이크는 시즌 20승(5패) 고지를 밟았다. 올해 양대 리그를 통틀어 첫 20승이다. 평균자책점도 1.97로 끌어 내려 사이영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36)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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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사구 대상 최지만, 2경기 연속 안타·타점…추신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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