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트럼프 무역분쟁에 기업들 우려 고조"

기사등록 2018/09/13 05:48:41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은행(FRB) 의장. 2018.6.14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은행(FRB) 의장. 2018.6.14

【워싱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2일(현지시간) 자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미국 전역의 경기동향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경제동향보고(베이지북)에서 연준이 담당하는 12개 지역의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준은 기업들이 단기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트럼프 대통려의 무역전쟁 영향에 대한 우려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자본 투자계획을 연기한 기업들도 있다고 보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으로 관세가 올라가자 몇몇 제조 상품의 투자비용이 상승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한편 연준은 베이지북을 토대로 이달 말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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