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9일 실시

기사등록 2018/09/07 11:01:52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09.04.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내정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실시된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3당간 간사 간 협의를 거쳐 19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키로 했다.
 
  이찬열 교육위 위원장은 "경과보고서 채택여부는 인사청문회 이후 별도로 여야 간사 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은 지난 4일 국회에 제출됐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유 후보자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이 5만 명을 넘은 상태다.

  유 후보자에 대한 논란은 자녀 위장전입 의혹, 교육공무징권의 교사채용 법안 발의, 피감기관 시설사용 논란 등이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여러 의혹들이 있는 유 후보자 공세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유 후보자를 방어전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여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입시제도 개편 과정에서 일으킨 혼선 등 교육정책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다른 장관 지명후보자에 비해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과거 사례에서 현역 의원이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사례는 없었던 만큼 '현역 불패 신화'가 깨질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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