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5년만에 연예계 컴백 "뜻깊고 좋은 일 하자"

기사등록 2018/08/10 11:06:37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29)가 5년 만에 연예계로 복귀한다. 가수 아이비, 그룹 '레이디스 코드'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했다.

폴라리스는 10일 "전속 계약과 관련해 선예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뜻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후반을 풍미했다. 특히 2009년에는 '노바디' 영어 버전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2013년 캐나다 동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 2015년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초 해체했다. 선예는 그동안 육아 등 가정에 전념해왔다. 올해 초 종합편성채널 JTBC '이방인'에 출연, 근황을 알렸다.

폴라리스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활동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다"면서 "5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아내로 살아온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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