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북한산 석탄 수입 논란, 억측·왜곡 난무했다"

기사등록 2018/08/10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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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사결과 발표 관련해 최고위서 발언
"근거없는 의혹, 정치공세 되풀이 돼선 안돼"
"한미공조도 문제없어…불필요 논란 지양해야"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영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10.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임종명 박영주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정부의 북한산 석탄 반입 논란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왜곡이 난무했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오늘 결과발표를 계기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정치공세가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 미국 국무부가 논평에서 밝혔듯이 (정부는) 유엔안보리 제재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왔다.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북한산 석탄반입 의혹 선박 9척에 대해 조사했다"며 "일부에서는 정부가 의심 선박을 억류 안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안보리 결의에 따르면 선박 억류는 북한산 석탄임을 알고도 고의로 운반했다는 합리적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번 선박들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선박들은) 일본에도 수차례 입항했으나 일본 정부도 억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정부가 이 문제를 방치하거나 은폐한 것이 아니고 한미공조에 균열이 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조사 결과 북한산 석탄 반입이 확인 될 경우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정해진 절차대로 처리하면 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의 경우 석탄수입업체가 우리 관세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따져 검찰 기소를 통해 관련자를 처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가 제재 받는 일도 결코 없고 석탄을 공급 받는 기업들이 제재 받을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도 정부가 미국 측과 공조하고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한다. 한미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은 지양돼야한다. 발표 이후에도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이 문제를 정쟁화하려는 시도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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