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네 경기 만에 안타…4출루 활약

기사등록 2018/08/10 10:48:57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타석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볼도 2개나 얻어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71로 소폭 끌어 올렸다. 시즌 56타점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 3회 타석에서 모두 몸에 맞는 볼을 얻어냈다.

1-5로 끌려가던 5회 1사 2,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양키스 선발 J A 햅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7회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3-7로 뒤진 9회 1사 1, 3루에서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4구째 100마일(161㎞)짜리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4차례의 출루에도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3-7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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