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전시장에서 DJ공연...운진 앤 선지·이상순×안트웍

기사등록 2018/08/10 09:58:10

구슬모아당구장 '구당 라이브:베이스먼트 라운지'

퇴근후 직장인 초대 14일 오후 8시·23일 오후 7시 열려

【서울=뉴시스】 8월 구당 라이브_BASEMENT LOUNGE, DJ 이상순 & DJ 안트웍
【서울=뉴시스】 8월 구당 라이브_BASEMENT LOUNGE, DJ 이상순 & DJ 안트웍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퇴근 후 전시장에서 DJ 공연을 즐길 수 있는색다른 뮤직 라운지가 열린다.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8월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당 라이브: 베이스먼트 라운지(BASEMENT LOUNGE)’를 개최한다.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을 초대해 더위를 잊게 해줄 상쾌한 여름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8시, ‘구당 라이브: 베이스먼트 라운지(BASEMENT LOUNGE)’의 첫 번째 시간은 DJ 운진 앤 선지의 라이브 셋(Live set)이 진행된다.

 DJ 운진 앤 선지는 제주도 자연환경 속에서 음악을 접하며 자란 선지와 일렉트로니카 밴드를 거쳐 전세계 수많은 테크노 디제이들의 지지를 받는 DJ로 성장한 운진이 함께 활동하는 일렉트로니카 듀오로 순수하고 자유로운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두 번째 시간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 DJ로 변신한 이효리 남편 이상순과 DJ 안트웍의 바이널 디제이 셋이 준비되어 있다. 이상순은 2016년부터 테크노 DJ로 활동하며, 2017, 2018 UMF KOREA에 참여해 DJ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서울에서 활동중인 DJ 안트웍(Antwork)은 본인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담긴 믹스와 디제잉을 선보이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신의 배제할 수 없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두 DJ의 감각적인 하우스 테크노 장르의 디제잉은 지루한 평일 저녁을 떨쳐버리고 신나는 목요일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자 모두에게 주류 또는 음료 1잔을 제공한다. 단, 주류 제공에 따라 만 19세 이상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15000원.

【서울=뉴시스】 8월 구당 라이브_BASEMENT LOUNGE
【서울=뉴시스】 8월 구당 라이브_BASEMENT LOUNGE

 
한편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포토그래퍼 목정욱, 설치미술가 이원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MLH의 첫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 작가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떠난 여행의 기록들을 3500여 점에 달하는 사진과 영상작품, 10여 점의 설치작품을 소개하며,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이야기들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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