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커리, PGA 2부 투어 1R 1오버파

기사등록 2018/08/10 10:29:27

스테판 커리
스테판 커리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30·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커리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 TPC 스톤브레(파70)에서 열린 웹닷컴 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총상금 60만 달러)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7언더파인 공동 선두와는 8타 차이다.

커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이틀 연속 4오버파를 쳐 컷 오프 탈락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 커리는 100위 밖으로 순위가 밀렸지만 공동 56위와 2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2라운드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면 충분히 컷 통과가 가능하다.

스테판 커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반 9개홀을 3오버파로 마친 커리는 2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3번 홀에 이어 7,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1라운드를 1오버파로 마쳤다.

김비오(호반건설)는 조쉬 티터(미국), 세바스티안 카펠렌(덴마크) 등과 함께 공동 3위(6언더파 64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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