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자치분권시대 새대안·비전 모색…'지방의회 아카데미'

기사등록 2018/08/09 12:00:00

【서울=뉴시스】지방자치인재개발원 모습. 2018.04.24. (사진=자치인재원 제공)
【서울=뉴시스】지방자치인재개발원 모습. 2018.04.24. (사진=자치인재원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민선 7기 지방의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의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한 학습의 자리를 갖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자치인재원)은 9일 자치분권위원회, 지방자치학회와 공동주관으로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지방의회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보다 많은 지방의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3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서울(10일), 전북 완주(14일), 대구(17일)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총 6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에서는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이 '자치분권시대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이 '지역정책과 성평등'을,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청렴과 공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선 7기 집행부 성공의 열쇠는 지방의회에 있다"며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감시하는 일뿐만 아니라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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