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애틀랜타 오픈 3번 시드…1회전 부전승으로 통과

기사등록 2018/07/22 12:00:15

【마이애미=AP/뉴시스】 정현
【마이애미=AP/뉴시스】 정현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2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 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 남자 단식 3번 시드를 받았다. 그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면서 16강에 직행했다.

 5월 8일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은 발목 부상 때문에 이후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윔블던도 건너뛰었다.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 온 정현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 두 달 반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정현은 2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21·미국·65위)-람쿠마르 라마나탄(24·인도·161위)의 1회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올해 윔블던 4강까지 오른 존 이스너(33·미국·8위)에 돌아갔고, 2번 시드는 닉 키리오스(23·호주·18위)가 얻었다.

 이스너는 이 대회에서 2013~2015년 3년 연속 우승을 일궜고, 지난해에도 정상에 섰다. 키리오스는 2016년 이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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