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장관 "안보리 결의 따라 北과 군사기술협력 중단"

기사등록 2018/07/11 23: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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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8일 크렘린에서 열린 시리아 파견군 시상식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건배하고 있다. 2017. 12. 28.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을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모든 군사기술 협력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일간지 '조르날레'와 인터뷰에서 러시아-북한의 군사협력 관계를 묻는 질문에 "러시아와 북한 간에는 군사기술협력 분야에서 일련의 합의가 체결됐는데, 현재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1874호 준수 틀 안에서 그 협정 이행을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반도에서 남북한 간의 긴장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 긍정적인 추세가 안정되고 돌이킬 수 없는 성격을 갖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북한 간에 어떤 내용과 형태의 군사기술 협정이 체결됐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쇼이구 장관도 인터뷰에서 상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대응해 2006년 채택됐고, 1874호는 2009년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채택됐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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