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농식품 전용 판매관 오픈

기사등록 2018/07/12 06:00:00

서울 잠실동에 비욘드 팜 1호점…254품목 판매

농식품부, 3천만원 지원…"수도권 내 추가 개설"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농촌융복합산업(6차) 인증 농식품 전용 판매관이 어제(11일) 문을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날 오후 서울 잠실동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에서 비욘드 팜(Beyond Farm) 1호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욘드 팜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의 제품 판로 확산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만든 약 7평(23.1㎡) 규모의 도심 카페형 판매관이다.  

전국 1487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생산·제조해 안테나숍(28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가운데 소비자 반응도가 우수한 254품목(농산물 55품목, 가공식품 199품목)만 판다. 계절별·테마별로 제품 기획전도 추진한다.

또 제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반응 조사도 한다.

정부는 운영에 따른 인건비 2000만원과 프로모션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자로 인증받은 사업자는 제품에 비욘드 팜이라는 마크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었지만, 그간 우수 제품을 생산·제조하고도 유통 판로를 찾지 못해 판매에 애를 먹었다.

정부는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 비욘드 팜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비욘드 팜을 더 개설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게는 정성을 다해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반가운 장터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우수 농식품을 접할 수 있는 도농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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